성북동 하단에 냉칼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재료가 다 떨어져서 영업이 끝났다기에
지나다 눈에 띄었던 41년 전통의 옛날 중국집을 갔다.
간판의 41 숫자가 깔끔해서 매해 숫자를 바꾸는게 맞나 하는 궁금증이 생김.
어쨌든 맛집 분위기가 펄펄 난다.
메뉴판도 맛집 분위기 인테리어도 맛집분위기 서빙하는분도 친절하시다.
내가시킨 메뉴는 간짜장!
멸치우린 국물에 면을 삶으시는건가 싶은 감칠맛이 감돈다. 다른데서 먹어보지 못한 특별한 맛! 맛있다. 곱배기 시킬걸.
튀김옷도 특별하고 신선한 튀김의 느낌이 팍팍 들었던 탕수육. 이것도 다른데선 못본 스타일.. 엄청 맛있다.